이제갈수있어요 |
작성자 |
김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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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정보 | 2014/08/01 23:42 | 조회 | 633 | 아멘 | 1 |
학교에서 기도 모임이 있는데 저희 학교가 연합예배를 인도 하게되었어요. 저는 거기서 건반을 맡게 되었죠 그 전까지만해도 저는 교회에서도 건반을 맡고 있었지만 저는 그길이 제길이 아니라고 생각했었죠. 그런데 연합예배를 한달여간 준비하면서 저에게 주신 생각은 건반으로 섬겨야 한다는 거였죠. 하지만 그때의 저는 건반을 하고는 싶었는데 제꿈은 범죄심리학자였거든요. 그 꿈을 포기하기가 너무 싫었죠. 그래서 저는 계속 저 자신을 세뇌 시켰어요. 내길을 건반으로 섬기는게 아니라고.... 제 삶의 중심이 저였던 거죠. 그러다가 연합예배 같이 준비하던 친구가 오병이어캠프를 간다며 같이 갈래? 라고 하길래 저는 갑자기 문득 너무 가고싶은 거에요. 그래서 좋다고 하고 이 캠프를 신청했죠. 그 당시에도 저는 제 진로에 대해서 끊임 없이 고민하고 있었죠. 그래서 캠프가기전에 계속 기도했어요. 이 캠프를 통해서 저의 길을 알려 달라고요. 캠프 첫날 저는 하나님 만나고 싶어요. 정말 제길을 알고싶어요. 주님의 음성이 듣고 싶어요. 이렇게 간구하는 제가 있다는걸 알아달라고 기도 했었죠. 그런데 기도는 잘되질 않고 제가 어디로 가야하는지 응답해주시지 않는 거 같았죠. 아마 저에게 계속 말씀하시는데 저는 귀를 닫고 들으려 하지 않았던거 같아요. 캠프 둘째날 기도 하는데 제길은 어디일까요 건반으로 주님을 섬기며 나아가는 길일까요 하는데 그때 눈물이 막 쏟아 지는 거에요. 그 때 알았죠. 아 내길을 내손으로 주님을 찬양하며 주님을 알리며 사는 삶이구나 하고요. 그런데 그때 까지만 해도 저는 제꿈이 포기가 되지 않았지요. 저는 지금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고3이거든요. 지금 다른 길을 가려고하니까 두려움이 너무 앞서고 지금까지 해온 공부도 포기가 되지않았죠. 캠프 마지막날 말씀 카드를 뽑는 시간이 였죠. 제 차례가 오기전에 속으로 주님 이 말씀카드로 제게 응답해주세요 라고 기도했어요. 제 차례가 되었고 말씀카드를 뽑고 보는 순간 눈물이 나더라고요. 말씀은 '여호와 그가 네 앞에서 가시며 너와 함께 하사 너를 떠나지 아니하시며 버리지 아니하시리니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신 31:8' 이였어요. 그때 다시 생각해보니 주님은 늘 저와 함께 하셨는데 제가 눈을가리고 보려하지 않았고 제게 말씀하시는데 저는 귀를 닫고 들으려 하지않았어요. 무서웠던거죠. 그길을 가기에는 제것을 포기 할 수가 없었던 거였어요. 저는 이 말씀을 받고 정말 제 꿈을 버릴 수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하나님께 약속했어요. 이제는 제가 그 길을 가겠다고, 이젠 정말 주님을 섬기는 삶을 살 수 있을거 같다고, 응답 해주셔서 감사하다고요. 저는 이제 하나님을 섬기는 길을 갈 수 있어요. 아직은 제가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다 주님께서 길을 주시리라 믿고 저는 그 길을 가기로 결정 했어요. 제게 비젼을 주신 주님 감사드려요. |
익명
수정
2014-08-02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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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입니다. 기도하겟습니다. 중보하겟습니다. 시작하세요. 할 수 있는 데까지만 하세요. 나머진 하나님이 하실 겁니다. 사랑합니다. |
용민
수정
2014-08-0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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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지네요 ㅜ 예수님은 존재합니다 ㅎㅎ |
김혜원(대구13기)
수정
2014-08-05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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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두려워마시고 모든것을 주님께맡기고 기도로 믿음으로 나아가길 기도합니다! 고3이면 진짜앞으로의 진로와 막상 눈앞에있는 수능과 대입으로 고민이 많으실것같아요, 그렇지만 진짜 하나님은 큰것부터 정말 소소한것까지 저희의 모든것을 계획하셨다는 것을 붙잡고 매달리시길 기도해요! 감사합니드 사랑합니다!! |
강금미(부산14기)
수정
2014-08-0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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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주님이 주신자리인만큼 자만하지말고 더욱더기도하며 주님께 의지하면서 낮은마음으로 나가야될꺼 같아요^^ 두려워하지말고 정말 자유를 달라고 기도하시고 정말 응원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장한솔[서울13기]
수정
2014-08-0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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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부르신 그자리에서 주님을 찾고 부르시면 주님께서 기뻐하시고 좋아하실 거에요 친구의 그 순종이 귀하네요 주님께서는 지금까지 친구와 함께있었고 앞으로도 계속 친구와 함께하세요 힘들면 기도로 주님을 붙잡기 원합니다 축복합니다 |
유하늘[서울13기]
수정
2014-08-0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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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앞길이 걱정이 되기도 할텐데 하나님을 믿고 나아가려고 순종하려고 하는 그 용기가 너무 멋있어요! 응원할께요! |
대구14기이현건
수정
2014-08-05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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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정말 이 길이 하나님이 주신 길일까 생각 될때도 있지만, 이해할 수 없어도, 내가 도저히 알아 들을 수 없어도, 하나님의 말씀앞에 순종하시길 아니 순종하신다니깐 그 마음 끝까지 지고 가시길 기도하겠습니다! |
김이슬(광주12기)
수정
2014-08-05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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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아멘!!!!! 기도하겠습니다. 항상 승리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
석은영(대전12기)
수정
2014-08-05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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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찾으시는 한사람이 되길 소망합니다.. 비전을향해 하나님을 향해 달려나가는 귀한 주님의 자녀가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
유예림[전주14기]
수정
2014-08-06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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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그 마음 잃지마시고 하나님께 더욱더 기도하며 나아가길원해요!ㅎㅎ 항상 응원하고 기도하겠습니다♥ |
김지혜
수정
2014-08-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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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읽는 내내 너무 은혜가 되었습니다. 어떤 일을 하던지 주님이 항상 함께하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 주님을 의지하고 주 안에서 승리해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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