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캠프는 저에게 감사가 넘쳤던 자리였습니다

저번 겨울차수에 개인으로 참가한뒤로 많은변화가 생겼고 불평많던 삶에 감사가생겼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우리 교회청년들이 조금이라도 같이 느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7월부터 캠프전날까지 한끼금식기도를 하며 준비하였습니다. 기도제목은 우리교회 청년들 모두 캠프에 참석하는것이고 재정이 부족하다보니 경비를 채워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매일 금식을 하며 기도를 하였지만 기도를 할수록 응답은 없고 청년들에게 말을하여도 핑계대고 도망쳐서 정말힘들었던중 등록하고싶다고 말하던 8월10일에 경비가 모두 채워졌습니다!!!! 나의 기도를 들어주심에 정말 너무감사했습니다. 하지만 청년들의 참석기도는 응답이없어 저혼자 가게되었습니다 기도를 하며 경비채워주심에 감사하면서도 중요한 청년들이 가지않는것에 원망을 했습니다. 그리고 캠프당일 괜히 가기싫어져서 내할일다하고 꾸물거리다가 저녁에 도착했습니다. 프로그램이 끝나고 개인,교회별로 기도하는시간에 '왜 한명도 안보내주셨나고 경비는 내가 빚을 내서라도 채우면되는데 왜 우리교회청년들은 왜 계속 잠재우시냐고 주의 나라와 의를구하는데 왜 그러냐'면서 계속원망의 기도를 했습니다 기도를 하며 울부짖는데 정말 너무감사하게도 "무겁고짐진자여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의 기도를 듣고있다 기억하고있다 계획하고있다 너의 눈물의 기도가 필요하다 쉬지말고 기도하며 멈추지말라" 이렇게 제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정말 이 음성을 듣는데 너무너무마음이 편해지고 감사기도가 계속나왔습니다. 이 기도를 통해 나는 사랑받는자녀이고 나의 기도를 듣고 기억해주신다는 확신을 얻게 되었습니다!만약 제가 저번차수에 참석을 하지않았더라면 이런 기도를 할생각도없고 겉으로만 교회를 다니는 사람으로 살았을텐데 나를 캠프장으로 이끌어주신 주께 감사드립니다

또 제가 교회사람들로 부터 많이 지쳐있었습니다

교수님께서 지금까지 MT안간사람들을 불러 이유를 물었는데 제가 교회반주해야해서 못갔다고하자  너만 바쁘냐 나도 바쁘다 그거하나못빠지냐 부모님께 니가잘말하면 되는거아니냐며 혼내시고 수업중에도 언급하며 저에게 무안을 주셨고 장학사정에서도 제외시켜버리셨습니다 장학금이야 안받아도 그만이지만 교회집사님이라는 분께서 그런말을 하니 정말 어떻게 교회다니는사람이 주일보다 더 중요한것이 있다고 말하는지 이해도가지않고 힘들어하였는데 이얘기를 송이원에게 하자 정말  제마음이 순식간에 정리되는말을 해주었습니다 캠프에와서 이런 답을 얻게 될줄 꿈에도 생각못했는데 이렇게 깨달음을 주시고 믿음의 동역자를 주셨다는게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캠프마지막날 말씀카드를 뽑으며 저번차수에 뽑은 말씀카드를 진정깨달았습니다

너희가 내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너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행하면 행하리라 요14:13~14저번에 뽑은 후 이 말씀을 읽었을땐 제가 기도중이던 물질에 대한 응답(?)이라 생각했는데 이번 캠프를 위한 기도에 대한 답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제게는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것이 감사한 캠프였고, 캠프 많은분들이 참석하여 우리 한국교회가 변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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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일을 하다가 낙심하지 말라.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거둘때가 오리라. - 갈라디아서 6장 9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