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로 참여하는 두번째 오병이어캠프.

오병이어는 학생의 때에 제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던 귀한 캠프였습니다. 

그래서 우리 의귀교회 청소년부 또한 동일하게 만나주실 하나님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캠프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첫 날 프로그램에서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마음을 쉽게 열지 못하는 듯 보였습니다.

입술로 아멘하기 어려워하고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이 너무 마음 아팠어요.

그래서 그 날 저녁 교회별 기도회를 할 때 첫 기도제목으로 제주 땅을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제주 땅이 하나님을 부르짖고 응답받는 땅이 될 수 있게 해달라고,

이전의 선배들의 모습을 본 받아 더욱 뜨거워지는 부흥의 땅이 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지만,

무엇이라도 하면 변화시켜주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말이죠 ㅎㅎ

모든 일정이 끝나고 교회로 돌아가는 차안에서 우리 아이들은

쉰 목소리에도 개의치 않고 찬양하며 받은 은혜들을 나누었어요 !

 2박 3일 동안 받은 은혜를 우리 교사들도 청소년부 친구들도 잊지않으려고

부단히 노력하려고 합니다. 

토요모임으로 모인 지금, 아이들 자체적으로 받은 은혜를 잊지말자고 하며

간증 게시판에 우리가 만난 하나님을 올리자고 하며 모두들 간증 글 올리기에 집중하고 있어요

귀한 변화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저 또한 아이들이 오는 것에 그저 만족하는 교사가 아닌

더욱 성숙한 마음으로 이끌어주는 교사가 되려고 합니다아아아앗 !!!!!!!!!!!!!!!!!!!!!

2박 3일 간 기쁨으로 섬겨주신 목사님과 스텝분들 그 섬김을 보고 더욱 많이 배워갑니당

서로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높이고 같은 꿈을 이뤄가는 동역자가 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