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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송이 부송이장 상병 조내정입니다, |
작성자 |
조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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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정보 | 2015/08/15 16:19 | 조회 | 811 | 아멘 | 3 |
반갑습니다. 이번 218차 17송이에서 부송이장 달고 특송했던 상병 조내정입니다. 이번 캠프는 특히나 저에게 더 은혜로웠는데.. 참여하기 힘들었습니다. 캠프일정이 13~15 일이기 때문에 12일에 휴가를 나와서 16일에 복귀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4박5일 짜리 휴가가 소대안에서 생긴 사건때문에 1일이 제한 돼서 3박4일로 휴가를 나오게 됐습니다. 또 한 행군 훈련이 생겨서 반드시 참여하고 가라는 명령때문에.. 13일 새벽 2시 40분 부터 5시까지 행군을 하고 휴가를 나왔습니다. 경기도 양주에서 복무 중이기 때문에 살고있는 집인 광주를 들렀다가 캠프갈 준비를 하고 바로 호원대로 가야했습니다. 일분 일초라도 늦고싶지 않은 마음에 서둘러서 준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가 이번 캠프를 간절하게 느끼게 하신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캠프를 참여하게된 목적이 음악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싶은데 정말 해도 되는지 확신이 없어서 응답을 받기 위함이었습니다. 부대에서 혼자 특송을 준비하는데 ... 찬양이 아니라 그냥 노래가 되버리진 않을까 너무 걱정돼서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특송할건데.. 이게 찬양이 아니라 그냥 노래로 들릴까봐 너무 걱정이 됩니다. 도와주세요. 제가 교만함 버리고 하나님만 높이겠습니다. 그리고 특송을 했습니다. 특송을 하는 순간에도 확신이 없었습니다. 이게 찬양으로 안들리면 어쩌지.. 했지만 그 후 캠퍼분들이 말씀해주시기를 정말 은혜로웠다고 은혜 받았다고 ... 한 두분이 아니라 정말 여러분이 이렇게 말씀 해주시니 믿기지 않았습니다. 입대하고 취사병으로 복무를 하다보니 부대에서도 교회 갈 시간이 없습니다. 군대라는 틀 때문인것도 있겠지만 욕도 많이하고.. 더럽고 지저분한 생각도 많이 하고 하나님과는 먼 환경에 있다보니 믿음이 부족한 저도 자연스럽게 하나님과 멀어지게 됐습니다. 하지만 이 부족한 믿음을 가지고 드렸던 기도.. 제 찬양이 정말 찬양이 되게 해주세요 . 이 기도 한번을 하나님께서 들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죄 많고 못난 저의 기도도 다 들어주시는 구나... 하고 군인으로 지내다 보니 하나님과 멀이지고.. 하나님께 드릴것도 없었습니다. 가진거라고는 교만함... 지저분한 것들 뿐. 하지만 하나님께서 저의 마음을 붙잡아 주셔서 저는 이번에 하나님께 찬양과 짧은 기간이나마 휴가라는 귀한 시간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드릴것도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셨습니다. 이번에 저에게 주신 말씀이 있는데. 실수로 2개를 뽑긴했지만!! ㅋㅋ.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사58:9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빌4:19 정말 와닿습니다. 정말 제 기도 다 듣고 계시고 나를 정말 사랑하시는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제가 전문적인 음악이론을 많이 배우지 못하고, 아직 실력도 부족하지만 정말 열심히 끝까지 지치지 않고 노력해서 브라운 아이드 소울 처럼 하나님을 알리는 음악을 하는사람이 되려고 합니다. 매순간 하나님을 머리와 가슴에 담고 교만해지지 않게 기도로 나아가야겠다 하는 다짐이 들었습니다. 218차에 오셨던 모든 여러분들!! 부족한 찬양이었지만 은혜로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내일 부대로 복귀하려고 합니다. 이번 캠프 때 하니님께서 주신 은혜 오래 간직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P.S 음... 제가 이렇게 구걸? 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군대에서도 '사이버지식정보방'이라고해서 컴퓨터 사용 가능하거든요!! ㅋㅋ 그러니까... 음.. 댓글 많이 달아주세요!! 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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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8-1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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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사러 갔을때 바로 뒤에 줄 섰던 12월 입대 예비군인이에요 특송 정말 좋았어요! 남은 군 복무 기간도 잘 마치시고 은혜가운데 정말 찬양으로 주님께 영광돌리는 모습 아름다웠어요! 덕분에 귀도 호강하고 은혜도 넘쳐났답니다. 입대 후에도 그 믿음 가지고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충성!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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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8-1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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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고린도후서 6장 10절) 군대라는 공간에서 가지고 있던게 지저분함과 교만함.. 이런 것들 뿐이었다고 고백하셨지만.. 이번 오병이어를 통해서 그 어떤 것보다 크신 여호와께 향하길 다짐하고 또 다짐했으니.. 비록 환경이 힘들고 어렵지만.. 아무것도 없는 그 상황이기에. 더욱 크신 주님을 소유하고. 모든 것을 가진 자와 같은 기쁨이 넘치길 바랄게요. 힘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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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8-1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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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생활로 힘드신 중에도 캠프를 나오시다니 정말 은혜 많이받으실거에요...! 저도 몇달전까지 군인이었는데 군생활동안 이런저런 핑계대면서 소홀했던 제가 부끄러워지네요... 남은 군생활도 건승하시길 기도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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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8-1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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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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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8-15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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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이 된다 내정아 나는 5박 6일 나왔는데 너처럼 행군한 것도 아니고 여유가 있었는데도 늦게 왔어 ㅜ ㅜ 힘든 만큼 보답받으리라 믿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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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8-1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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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진 군바리이시네요.. ^^ 2번째 특송하고나서 1층 스탠드에 앉았을 때 옆에 앉아있던 청년입니다. 그 때 말씀하시는 걸 듣게 되었습니다. 기쁩니다. 제가 한때 가졌던 비전의 기로에 서 계신 분을 보니 .. ㅎㅎ 사람의 시선을 빼앗는 노래보다, 마음의 영을 울리는.곡조있는 기도로 하나님을 알리는 멋진 찬양 사역자 되시기를 .. 이 시간 기도합니다. 지치지 마십시오 . 지칠 겨를 없이 하나님께서 채워 주실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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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8-15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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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멋졌어요 휴가떄 나와서 캠프 오는거 쉬운일 아닌데도 참석하여서 진짜 목소리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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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5-08-2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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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모두들 은혜 오래오래 간직하시길 기도합니다. 진호형 ㅋㅋ 화이팅 하세요 얼마 안남았잖아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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