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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뮤니티 > 간증게시판| 215차 9송이 |
| 작성자 |
조윤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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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정보 | 2015/08/07 00:08 | 조회 | 339 | 아멘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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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작년에 비전캠프를 참여했었습니다. 작년에 비전캠프를 가기 전에 저의 모습은 엉망이었습니다. 질이 안좋은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학생신분에 맞지 않는 일들만 하고 다녔습니다. 학교에서 담임선생님은 저를 문제아로 바라보고 저를 포기한 상태였습니다. 중학교때는 꽤 잘나왔던 성적은 쭉쭉떨어지기만 했습니다. 교회도 억지로 나갔습니다. 목사님이신 아버지 때문에 교회를 항상 나가긴 했지만 그야말로 억지로였습니다. 집에서는 부모님과 늘 갈등이있었습니다. 집이 싫고, 학교도 싫고, 교회도 싫었습니다. 주위에 친구들은 많았지만 저는 늘 외로웠습니다. 그러던 도중에 작년여름 비전캠프에 참여했습니다. 작년 비전캠프는 저에게 큰 변화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를 포기하지 않으셨고, 이런 저의 모습까지도 사랑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작년비전캠프 때 십자가 아래에서 모든 것을 회개하고 반복적으로 계속 짓던 죄들을 끊기로 다짐했습니다. 작년비전캠프가 끝나고 저는 하나님께로 가는데 방해가 되는 것들을 제거하고 지켜나갔습니다. 떨어졌던 성적이 다시 오르기 시작했고 고등학교 2학년이 되자 학교선생님들이 저의 변화를 인정하기 시작했습니다. 안좋던 부모님과의 관계도 다시 회복됬습니다. 그러다가 1년이 지나고 올해 비전캠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작년에 비전캠프를 통해 큰 은혜를 받았던 저였기 때문에 저는 정말 큰 기대를 가지고 비전캠프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비전캠프 때 특별이 은혜가 되던 시간은 발기도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이번 캠프 때 기도 제목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것은 저희 교회 사람들과, 제가 속한 송이의 사람들이 그냥왔다가 그냥 가는 시간이 되는 것이 아니라 모두 하나님을 만나고 가는 시간이 되게 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발기도 시간에 송이사람들 한명한명에 발을 붙잡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친구들을 만나달라고, 하나님께서 마음을 열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렇게 기도를 하는데 작년에 제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작년에 송이원들에게 기도를 받으면서 눈물나며 기도했던 제 모습이 생각났습니다. 제가 기도를 해주면서 눈물이 났습니다. 송이원들끼리 서로 기도해 주는 시간에는 하나님께 마음을 잘 열지 않는 것 같은 친구의 발에 손을 올리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번 비전캠프에서가 아니더라도 꼭 만나주실 거라는 확신을 갖게 하셨습니다. 작년 비전캠프 때는 하나님께서 은혜를 터뜨려주셨다면, 이번에는 하나님께서 제게 해주시는 말씀을 듣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김요한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또 다른 강의를 해주신 목사님,선교사님들의 말씀을 들으면서 저의 모습들에 대해서 많은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작년 비전캠프 때 하나님을 만나고 변화 되었음에도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 것이 부끄러워했었습니다. 아니 하나님 믿는 것 자체를 부끄러워했는지도 모릅니다. 친구들과 선생님들은 제가 '정신차리고 공부해서 대학가야지'라는 마음을 먹고 변화 된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아직 하나님에 관한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한마디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아직까지도 학교에서 욕을 달고 살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전하는 것이 더 부끄러웠습니다. 하지만 말씀을 들으면서 이제는 욕도 끊고 정말 학교에서도 하나님을 친구들에게 전하는 사람이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저로 인해서 저희 학교가 변화될 수 있도록 제가 먼저 노력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비전캠프에서 우리를 위해 섬겨주신 스탭분들, 선생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또 말씀을 통해서 저에게 새 다짐을 하게 해주신 김요한 목사님께도 정말 감사드려요. 비전캠프를 통해서 변화된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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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은
수정
2015-08-0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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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께 친구들 전한다는 결심이 변하지 않길 기도하고, 학교의 변화를 위해 먼저 노력하시겠다는 모습이 정말 도전되네요!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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