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차 26송이 송이장 정동준 간증합니다. |
작성자 |
정동준
|
글정보 | 2015/01/26 19:40 | 조회 | 803 | 아멘 | 3 |
충성! 저는 육국 상병 정동준 입니다. 군인인 신분으로 처음 간 수련회 입니다. 저번에는 동원훈련기간과 겹쳐서 겨울에 참석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하나님의 은혜로 참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 저는 수련회를 마치고 다음날 복귀하여 군복무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받은 은혜를 나누고자 이렇게 간증을 올립니다. 저는 목사님이 꿈인 신학생 입니다. 제가 고등학교 2학년 때에는 '목사님' 이라는 꿈만 있었지 구체적으로 어떤 목사님이 되고자 하는지는 없었습니다. 그때 지금으로부터 5년 전 오병이어 캠프에 오게 되었고. 그때 저희 교회 교사분들은 '청소년부 아이들은 잘하니깐, 교사들이 참석하지 않아도 알아서 잘 할것이다' 라는 생각을 갖고 한분도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각자의 사정 때문도 있었습니다. 저희 학생들도 '선생님들의 사정이 있으시니 참석못하시겠지. 임원들이 좀더 노력하자' 라는 생각으로 캠프에 임했습니다. 일은 2째날 저녁. 김요한 목사님께서 교사분들은 모두 강단 위로 올라오셔서 학생들 이름 하나하나 부르며 학생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각각의 교회에서 모인 선생님들이 각자의 학생들의 이름을 목이 터져라 부르며 기도하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때 저의 마음속에는 '저렇게나 많은 선생님들이 아이들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를 하시는데 우리 교회 아이들을 위한 기도는 저 중에서 하나도 없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가슴이 찢어질 듯 아팠습니다. 주님께서 청소년을 향한 마음이 이러하겠구나, 목자 잃은 양의 심정이 이러하겠구나 싶었습니다. 선생님들의 기도시간이 끝나고, 김요한 목사님께서 결단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 내용은 "청소년부의 부흥과 회복을 위해서 목숨바쳐 헌신할 사람은 3일 금식 약속하고 결단하라' 였습니다. 저는 아, 이것이 주님께서 나에게 부르신 소명이구나, 그래서 주님의 마음을 느끼게 하셨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결단을 하였습니다. 그 후 저는 청소년 사역이라는 꿈을 꾸게 되었고, 5년간 정말 목숨걸고 헌신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내 주변의 상황과 환경이 모두 청소년을 향하게 되었습니다. 우선순위를 항상 청소년부에 놓았습니다. 그 결과 군대에 입대해서도 청소년에 대한 꿈을 잊지 않게 해 주시고, 휴가를 써서 까지 헌신을 하게 주님께서 이끄셨습니다. 비전파워에 매번 참석할 때 마다 결단하는 친구들을 많이 봤습니다. 그 결단으로 인해 저의 인생이 청소년을 향한 것처럼 결단한 친구들의 인생 역시 하나님께서 그 결단대로 이끄시리라 믿습니다. 이 간증을 보는 친구들이 있다면 그 결단. 하나님과 한 약속이자 결단이기 때문에 목숨걸고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주님께서도 여러분을 이끄실 것입니다. 그래고 26송이!!!! 처음에는 내가 먼저 좋은 송이원이 되어야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했는데. 이미 하나님께서 좋은 송이원들을 허락해 놓아 주셨습니다!! 부송이장도 너무 착하고 성격도 좋고 무엇보다 하나님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아이라서 아이들을 잘 이끌어 주고 캠프가 끝난 지금도 아이들에게 은혜되는 말들을 해주고 격려해 주는 모습이 참으로 이쁘답니다. ㅎㅎ 송이원들 모두가 너무 사랑스럽고 평생 동역자로 섬기고 싶은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아!! 이곳에서 시도 때도 없이. 걸을때나 잘때나 밥먹을때나 너희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있단다. ㅠㅠㅠ 그래서 너희를 위해 하루종일 기도를 하는 것 같아.ㅎㅎ 기도하면할수록 너희가 더 보고싶어서 우짜지 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한다 아이들!!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복을 내려주시고 저희를 지키시길 원하며 주님의 얼굴을 너희에게 향하사 평강주시기를 원한다ㅎ 진짜정말 온마음과 정성을 다하여서 사랑해!!!! *두서 없긴 하지만 이해해주길 바라 ㅎㅎ
|
심인희
수정
2015-01-26 22:05
|
감사해서 눈물이나네요 계속 말해왔지만 귀한만남을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후에 오빠를 큰 지도자로 새우실꺼라 또 청소년사역자로 꼭 새우실꺼라 믿으며 26송이원들 모두가 기도할것입니다! |
장하은
수정
2015-01-26 22:11
|
정말 감사드리고 너무너무 좋은시간이었어요!기도많이하겠습니다ㅏ26송이 |
정동준
수정
2015-01-27 18:46
|
너무 급하게 쓴 나머지 교회 아이들 이야기는 빼먹었네요 ㅠㅠㅠㅠㅠ 마동교회 청소년부 아이들, 못본사이에 부쩍 커서 참 기특하기도 하고 자랑스럽기도 해ㅎ 처음 군대 올때는 '나 없으면 얘네 누가 돌봐주나' 라는 걱정을 했는데 이번에 느낀 건 하나님께서 너희를 친히 돌봐 주고 계신다는 것을 느꼈어 ㅎ 그만큼 너희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마음이 하나님께 상납되어 하나님을 감동시켰다는 얘기겠지 ㅎㅎㅎㅎ 전역하면 더 열심히 섬길게 아이들!! 사랑하고 많이많이 사랑해!!!! |
윤예은[14기]
수정
2015-01-27 22:01
|
간증 잘 읽었습니다 군인신분으로 캠프에 참여하시는거 힘들텐데 정말 너무 귀하네요ㅠ 청소년 사역에 주님이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
김지혜
수정
2015-01-28 18:05
|
동준쌤!!! 군대에가서도 항상 저희마동교회학생회아이들기억해주시고 기도해주셔서 정말정말감사해요♡ 제가 편지는 아직안썻지맠ㅎㅎㅎㅎㅎ 쌤잊어서 안쓴거아니에여!!! ㅎㅎㅎ쌤잊지않고 기도하고있으니깐 힘!!!내시고 건강하게만납시당ㅎㅎ 코감기걸리지마시구옄ㅋㅋㅋㅋㅋㅋ 혹한기잘견뎌내시길 기도하겠습니당 ㅎㅎ 남은군생활도 팅팅하시구 다시만날때까지 빠이팅!!!하는 동준쌤이되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