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도와주세요 |
작성자 |
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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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정보 | 2019/02/01 01:43 | 조회 | 475 | 아멘 | 0 |
저는 비전캠프 268차에 참여한 예비 고2 학생입니다. 저에게는 좋은 친구들이 있습니다. 친구로서는 100점짜리 친구들입니다. 하지만 제가 교회를 다니는 것을 탐탁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한 친구는 초등학생때 제가 전도하여 같이 하나님을 믿는 친구였습니다. 비록 매주마다 교회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제가 말을 하면 나오는 좋은 친구였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와 제가 다른 고등학교를 다니게 되면서 친구는 교회에 나오기를 소홀해졌고 이를 알았지만 고등학교에 들어오고 친구관계, 학업으로 지쳐있던 저는 바라만보고 있었습니다. 다른 한 친구는 어릴 때 교회를 한 두번 나오다가 친구엄마께서 교회에서 안 좋은 일이 있어서 그 이후로 교회를 나오지 않았습니다. 제가 중학교 1학년 때 오병이어 비전캠프를 참여하여 신앙심을 키웠지만 이후 점점 약해져만 갔습니다. '친구들은 저에게 너 하나님 안 믿잖아. 나라면 그 시간에 잠이나 자겠다. 교회 왜 다니냐? '라는 말을 줄곧 하였고 저는 싸움을 만들기 싫었으며 교회를 다닌다는 눈초리가 무서워 아무 말도 하지 못하였습니다. 4년이 지난 후 저는 고2를 맞이하며 교회 언니들과 동생들과 함께 비전 캠프 268차에 참여하였습니다. 친구들과 같이 학원을 다니는 저는 교회캠프때문에 학원을 빠지냐며 무시를 당하였지만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캠프에 참여하였습니다. 저는 적극적인 부송이장 언니를 따라 열심히 찬양하고 기도하며 비전캠프에 참여하며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 동안 믿음이 약해진 저를 회개하고 학업적인 욕심으로 친구들과 이웃에게 소홀히 했던 저를 회개하였습니다. 친구들을 용서하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했습니다. 특히, 발기도를 통해 너무나도 큰 은혜를 받은 저는 많이 변화하기로 하나님과 약속하고 다짐하였습니다. 캠프 일정이 끝나고 집에 돌아온 저는 잠을 청하기 전에 학원을 다녀온 후 . 메신저로 친구에게 교회를 다시 다니자고 하며 전도를 하였습니다. 친구는 이미 하나님을 떠난 상태였고 전도를 하는 저에게 '수능 망하면 나중에 절에 들어가 살겠다, 난 나를 믿겠다. 난 하나님을 믿을 자격이 없어 왜냐면 절, 성당 다 가봤거든 '라고 하며 거절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모두를 사랑하신다고 말을 해도 통하지 않았습니다. 다음 날, 학원에서 저와 친구들은 만나게 되었습니다. 캠프에서 만난 스탭분들, 언니 오빠들, 동생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자랑하였습니다. 그러자 남자 만나러 갔냐?,교회 왜 다니냐난 차은우 믿을래 차은우 얼굴 존잘이라며 저를 놀리곤 했습니다. 십자가 목걸이를 보며 이건 또 뭐냐고 놀렸습니다. '화'라는 감정을 잘 표출하지 못하는 저는 아무말 할 수 없었고 그러지 말라고 소심하게 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수업이 끝난 후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공부에 집중할 수 없었습니다. 핸드폰을 하며 인스타그램에 비전캠프의 추억을 되새김하며 캠프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올렸습니다. 친구가 '학원에 십자가 목걸이하고 온 인싸'라고 댓글을 달아 속상했지만 앞으로 그러지 말라고 당부를 하였습니다. 이후 캠프에서 만난 분께 같이 찍은 사진을 보내며 캠프에서 받은 은혜 꼭 전하라는 말을 듣고 위로를 받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주님! 하나님! 도와주세요. 하나님 믿는 것 교회다니는 것에 부끄럽지 않게 제가 생각할 수 있게 해주세요. 한동안 주님을 잊고 산 제 책임인 것 같아요.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 ... 저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친구들을 전도할 수 있도록. 하나님에 대한 저의 믿음이 커질 수 있도록. 캠프에서 받은 은혜 전할 수 있도록 같이 기도해주세요. |
채빈
수정
2019-02-0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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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만 봐도 너무나 힘든 믿음 생활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정말 이렇게 믿음 생활을 하고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런 모습을 자랑스럽게 보실 것 같아요 ! ! 비록 사람들에게 진실을 전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아쉽더라도 괜찮아요 이번 캠프 주제 말씀처럼 새 일을 행하실 주님을 믿고 조금만 더 힘내봐요 우리 ♡ ' 만일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으면 부끄러워하지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_베드로전서 4:16 |
예수님사랑
수정
2019-02-1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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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받고, 그것을 나만 간직하는 것이 아니라 전하려는 용기를 가진다는 것,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 시도했다는 것 자체에 먼저 대단하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막막해보이는 지금 상황에 혼자 이겨내야 한다 생각하면 더더욱 버거워질 것임을 알기에 기도로 동역하겠다고 약속할게요..! 친구를 통해 분명히 분명히 친구들을 만나주실 하나님을 의지하며 직접적으로 함께 해줄 수는 없지만 날마다 날마다 담대함과 사랑을 부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단 1초만에도 완악한 친구들의 마음을 바꾸실 수 있는 분이시지만 친구를 통해 당신의 마음을 알려주시고 싶은 마음일 수도 있어요. 포기하지 말아주세요..! 차고 다니는 십자가가 매일 친구의 자랑이 되기를...! 이로 말미암아 내가 또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내가 믿는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내가 의탁한 것을 그 날까지 그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딤후1:12) |
박세령
수정
2019-02-1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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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캠퍼분처럼 어쩌면 더 힘든 신앙생활을 했었어요...! 예수님을 만나기 전 나의 모습을 아는 친구들이기 때문에 친구들 입장에서 보면 가식처럼 보일수도 있고 거짓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처럼 보일까봐 걱정을 많이 했죠 하지만 ‘믿음의 선한 싸움’ 이라고 하잖아요!! 지금도 떳떳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저는 삶에서 계속 싸우고 있어요 기도할게요 그 마음 알기 때문에 더 기도할게요 친구분들도 언젠가는 이해할거에요 :) 하나님만 의지하길, 그 분만 바라보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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