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비전캠프 은혜 중에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하노이에서는 이런 캠프가 처음이라고 하네요...^^
110여 명의 캠퍼 중에 80% 이상이 중학생 친구들이었습니다.
이번 해외 캠프는 너무나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선생님들의 사모함과 섬김에 큰 도전과 은혜를 받았습니다.
아침부터 늦은 저녁 시간까지 끝까지 아이들과 함께 구경꾼이 아니라...
예배자로 아이들을 중보하며 2박 3일 동안 매 시간 애통하며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시는 선생님들을 보면서 하노이의 아이들이 부러웠습니다.
특별히 베트남은 쉬는 날이 많지가 않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4-5일 이상 쉴 수 있는 유일한 연휴인 이 기간...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위해서 모든 것을 포기하시고 캠프를 선택하셨답니다.
이런 귀한 선생님들이 열방 곳곳에서 나타나시길 기도합니다.
환경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영혼을 향한 애통함과 사모함이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을 위해서 몸부림치는 이런 선생님들의 눈물의 기도와 사모함을 하나님께서 보셨고...
이번 2박3일의 집회 동안 아이들의 변화를 갈망하며 기도하시는 선생님들의 그 기도를 구체적으로 응답하시는 캠프였습니다.
너무나 귀한 선생님들의 섬김과 사모함이...
이번 2박 3일 동안 아이들의 생각과 가치관, 태도를 바꾸는 귀한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110여 명의 아이들과 선생님들 기대합니다.
세상의 빛으로, 세상의 소망으로, 거룩한 열방의 지도자로 하나님이 사용하실 줄 믿습니다.
아이들에게 은혜는 캠프 이후의 결과가 중요하다고...
은혜를 받으면 반드시 삶의 변화의 열매가 맺어야 한다고 부탁했더니...
우리 아이들 너무 순수합니다..^^
아이들의 삶에 변화가 시작 되었다는 반가운 이야기를 전달 받았습니다..^^
아래 내용은 저희가 궁금해서 주일 예배 어땠는지 여쭤봤더니 보내주신 글입니다.
1. 매주 설교후 5분정도 합심기도 하기로 했고 어제부터 시작했는데 너무 뜨겁고 좋습니다.
2. 파워 율동워쉽 팀들 신청이 너무 많아서 10명만 받았습니다. 이번주부터 매주 연습하고, 매주 예배시 앞에서 찬양에 맞추어 율동합니다.
3. 어제 간증하고 싶은 사람 나오라고 했는데 신청자가 너무 많아서 공과공부 못했습니다. 그래서 매주 한명씩 나와서 간증하는 시간 갖기로 했습니다.
4. 그리고 부모님들 반응이 너무 좋습니다. 아이들이 집에서 금식하고 기도하는데 무슨 일이냐고 전화 많이왔고, 아이들의 결단에 많이 감동하셨습니다.
5. 기타 등등 너무 많습니다. ㅎㅎ
6. 어제 찬양시간에 찬양하다가 인도하시는 선생님이 ‘나와서 같이 찬양 할 사람 무대로 나와서 같이해요.’ 하니까 20명의 아이들이 “제가 하겠습니다!” 하며 나와서 뛰면서 찬양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내년에 비전 파워 캠프 기도하며 기대합니다.
너무 너무 행복합니다~
부족한 저희들이 녹슬어서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닳아서 없어지는 도구로 쓰임 받아서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