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비전캠프 |
작성자 |
ㅇ
|
글정보 | 2022/06/04 18:48 | 조회 | 397 | 아멘 | 0 |
제가 오병이어 비전캠프에 처음 참여했던 것이 초등학교 5학년 겨울이었어요. 그때 어렸을 때라 초등 캠프 갈지 청소년 캠프 갈지 고민하다 청소년 캠프에 누나 형 언니 오빠 따라 왔었던 기억이 나요. 어릴 때여서 낯설고 부모님 곁을 떠나니 뭔가 두렵기도 했었는데 그때의 형 누나 언니 오빠들이 친히 말 걸어주고 잘 챙겨주고 함께 기도해 줬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는 제가 청년 캠프에 가도 되는 나이가 되었네요. 청소년 캠프에 23세까지는 와도 된다고 했었죠. 올해 열린다면 청소년 캠프에 참여하게 되겠네요. 제가 하나님을 만난 것은 중학교 2학년 때였나, 1학년 때였던 것 같아요. 주여 삼창하고 기도를 하는데, 이곳 저곳에서 방언이 터져나오고 쉰 목소리로 기도하는 목사님과 함께 기도하는 예배자들 사이에 서 있으니 뭔가 가슴이 쿵쿵 대면서 눈물이 흘렀어요. 사실 하나님을 만난 것 같다기 보단 은혜를 입은 것 같았지만, 그 은혜는 하나님께서 주신 거니까요. 저는 그 이후로 많이 바뀌었어요. 친구 따라 가족 따라 갔던 교회가 주님께서 실재하심을 믿고 나아가고 있어요. 오병이어 비전캠프 덕분에요. 저는 이제 교회 안에서 누군가의 언니이자 오빠이자 형이자 누나죠. 청소년부 친구들의 선생님이 될 수도 있고요. 아직 주님의 실재하심을 경험하지 못한 친구들이 너무나도 많아서, 교회에 빠지기도 하고 그래요. 어린 날의 제 모습 같기도 하고 기분이 묘합니다. 올해만큼은... 오병이어 비전캠프가 열리면 좋겠습니다. 코로나라는 상황을 빌려서 하나님과 멀어지고 있는 제가 싫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 친구들이 하나님의 실재하심을 경험하기를 바랍니다. 예전과 다른 구성과, 예전과 다른 규모여도 좋습니다. 단지 하나님을 경험하기를 원합니다. 저도 기도하며 나아가겠습니다. |
비전캠프
수정
2022-06-07 11:04
|
아멘...^^ 올려주신 글을 보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중보 부탁드립니다....^^ |
|